아이 야구대회 일정으로 전북에 다녀왔습니다. 2026년 2월 26일 대전에서 출발해 전주에서 저녁을 먹고, 고창에서 야구를 보고, 중간에는 정읍에서도 시간을 보냈어요. 3월 1일 대전으로 돌아오기까지 나흘 일정이었습니다.
날짜별로 글을 쓰고 보니 처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께는 전체 동선을 한 번에 보여드리는 글도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주·고창·정읍 가족여행의 전체 일정과 총평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자세한 음식 사진과 하루 이야기는 날짜별 글로 연결해 놓을게요.
이번 여행은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 여행 기간
- 2026년 2월 26일~3월 1일 · 총 4일
- 주요 지역
- 전북 전주·고창·정읍 · 대전 출발·귀가
- 여행의 중심
- 아이의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일정
- 함께한 일정
- 전주 저녁 식사, 고창 카페와 아침 산책, 정읍 실내 놀이시설과 미디어아트

전주·고창·정읍 4일 일정 한눈에 보기
- 1일차 · 2월 26일, 대전에서 전주로
오후까지 대전에 있다가 전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6시 반쯤 순이영산포홍어에서 홍어와 수육, 김치를 함께 먹었어요. 첫날은 이동과 저녁 식사가 중심이었습니다.
- 2일차 · 2월 27일, 고창 야구대회와 카페
오전에 야구장에 갔다가 11시쯤 Coffee Bonito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11시 반을 지나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갔고, 오후에는 점심을 먹었어요. 저녁과 밤 일정까지 고창에서 이어졌습니다.
- 3일차 · 2월 28일, 고창에서 정읍까지
아침에는 방장산 쪽 길을 걸었습니다. 낮에는 고창 대회장 근처에서 베이글을 먹고 아이들 야구를 봤어요. 오후에는 정읍 천사히어로즈, 화덕380갈비, 1894달하루 순서로 다녀왔습니다.
- 4일차 · 3월 1일, 고창에서 대전으로
오전에는 고창에서 야구를 보고 11시쯤 식사했습니다. 11시 반 무렵 대회장 앞에서 가족사진도 남겼어요. 저녁에는 대전 궁동 이런이궈 마라탕에서 식사하며 여행을 마쳤습니다.
전체 여행은 나흘이지만 전주에서 출발한 첫날부터 계속 고창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고창 야구 일정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함께했어요. 대회 자체의 운영 기간과 저희 가족이 다녀온 기간도 구분해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행 총평: 야구를 중심에 두고 가족 일정을 더하기
이번 여행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이 야구 일정에 가족 나들이를 함께 넣은 여행입니다. 관광지부터 정해 놓고 움직인 여행과는 출발점이 달랐어요. 먼저 야구장에 있어야 하는 시간을 두고, 그 사이에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정읍에도 다녀왔습니다.
둘째 날에는 경기장 가까운 카페에서 쉬었고, 셋째 날에는 정읍까지 이동해 몸을 움직이는 놀이시설과 전시를 함께 봤습니다. 같은 대회 일정 중에도 하루를 보내는 방식이 달랐어요. 저는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보시면 계획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짧은 여유 시간에는 가까운 카페, 오후 시간을 쓸 수 있을 때는 다른 지역의 체험을 넣는 방식입니다.
다만 저희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기 전에 아이의 경기 시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정읍에 다녀온 날은 오후 4시 무렵 놀이시설에 있었고, 미디어아트관에서 나온 것은 7시 반쯤이었어요. 야구장 옆에서 잠깐 다녀오는 일정과는 필요한 시간이 다릅니다.
다시 일정을 짠다면 저는 꼭 해야 하는 경기 일정 하나, 가족이 함께할 일정 하나를 먼저 잡겠습니다. 여기에 식사와 쉬는 시간을 넣고, 남는 시간에 다른 곳을 더할 것 같아요. 이번처럼 오전에는 야구를 보고 오후에는 체험을 하는 날이라면, 모든 장소를 같은 비중으로 채우기보다 우선순위를 정해 두는 편이 낫겠습니다.
사진을 다시 넘기며 남은 장면
전주 식탁의 홍어와 수육, 고창 운동장을 내려다보던 카페 창, 정읍 전시실의 벽과 바닥을 채운 글자, 마지막 날 그라운드와 대전의 저녁상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행 당시에는 야구 일정이 비면 어디로 움직일지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이의 경기와 가족이 함께 쉬었던 시간이 한 여행 안에 같이 있다는 게 보입니다. 네 날짜의 사진을 각각 남겨 두길 잘했습니다.
첫날의 식사는 전주 홍어 저녁 글, 구장과 카페는 고창 야구대회 글, 아이 체험과 전시는 정읍 하루 글, 귀가하는 마지막 날은 고창·대전 마무리 글로 연결했습니다. 어느 장소가 궁금한지 먼저 고른 뒤 하루 글의 사진을 보면 전체 표보다 실제 동선을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야구대회로 고창에 간다면: 가까운 카페부터
고창에서 야구 일정 사이에 잠깐 쉬어갈 곳을 찾는 분께는 Coffee Bonito의 위치를 먼저 살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은 뒤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창가에서 대회장 쪽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어요.

매장에는 큰 창과 높은 천장, 찻잔과 소품이 놓인 장식장이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실내도 둘러봤어요. 저는 대회장 가까이에서 쉬는 시간을 넣었다는 점에서 이번 일정과 잘 맞았다고 봅니다.
다만 고창 대회장이라고 모두 같은 구장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있던 곳은 고창군생활체육축구장 주변이었어요. 다른 부문이나 다른 대회로 가신다면, 카페 이름만 저장하기보다 실제 배정 구장과 함께 위치를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정읍에 간다면: 놀이와 전시 중 먼저 고르기
정읍에서는 천사히어로즈와 1894달하루를 같은 날 다녀왔습니다. 두 곳을 모두 적어 놓았지만, 여행의 목적에 따라 먼저 고를 곳은 달라질 것 같아요.
몸을 움직이는 체험을 넣고 싶다면 천사히어로즈를 먼저 보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매달린 장애물 사이를 건너고 높은 코스에서도 움직였어요. 낮에 야구를 하고도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걸 보니, 아이들의 하루는 운동장에서 끝나는 게 아니네요. ^^
가족이 함께 전시를 둘러보고 싶다면 1894달하루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옛 풍경과 역사 자료가 나오는 공간을 보고, 글자가 벽을 채우는 장면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공간까지 이어서 둘러봤어요. 전시실마다 보는 방식이 달라 함께 이동하며 구경했습니다.

저희는 두 곳 사이에 식당에도 들렀습니다. 놀이시설과 전시관을 한 건물 안에서 연달아 이용하는 코스가 아니라 각각 이동한 일정이에요.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두 곳을 다 넣는 것보다 아이가 더 관심 있어 하는 쪽 하나를 먼저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는 천사히어로즈가 정읍시 내장산로 412, 1894달하루가 내장산로 370-10입니다. 방문일의 운영시간과 이용 조건은 정읍시 천사히어로즈 공식 안내와 전북문화관광 1894달하루 안내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주 식사까지 넣는다면: 첫날처럼 이동과 함께
저희는 첫날 저녁을 전주에서 먹었습니다. 순이영산포홍어에서 홍어와 수육, 김치를 함께 놓고 먹은 한 상이었어요. 이번 전주 일정은 한옥마을을 포함한 관광 코스가 아니라, 고창으로 이어지는 여행 중 저녁 식사였습니다.

홍어를 드시러 가실 분이라면 전주시 완산구 신봉4길 3의 순이영산포홍어를 확인해 보세요. 다만 홍어는 가족마다 선호가 다른 음식이니, 아이와 함께 갈 식당을 고를 때는 모두가 먹을 메뉴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먹은 구성과 식당 지도는 1일차 글에 남겼습니다.
대전으로 돌아온 마지막 저녁에는 궁동에서 마라탕을 먹었어요. 전주와 대전의 식사를 모두 넣었다고 해서 두 곳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발지와 귀가 방향이 같다면 참고하시고, 다른 지역에서 오신다면 각자 이동 방향에 맞춰 식사 장소를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간다면 이렇게 일정을 고르겠습니다
- 아이 야구대회가 목적이라면: 경기 시간과 배정 구장을 먼저 정하고, 가까운 식당과 카페를 연결하겠습니다. 정읍 체험은 오후에 충분한 시간이 확보될 때 추가하겠어요.
- 정읍에서 아이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천사히어로즈와 1894달하루 중 하나를 중심에 놓고 식사를 붙이겠습니다. 두 곳 모두 갈 때는 각각의 입장 마감과 이동 시간을 따로 확인하겠습니다.
- 전주·고창·정읍을 함께 둘러본다면: 날짜마다 중심 지역을 정하겠습니다. 저희처럼 지역을 옮겨 다니는 날에는 체험 수를 늘리기보다 식사와 쉬는 시간을 함께 남겨 두는 편을 택하겠어요.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위에 적은 실제 일정이고, 이 추천은 그 일정을 돌아보며 정리한 제 생각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아이 나이와 관심사, 경기 시간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전체 일정은 이 글에서 보시고, 구체적인 사진과 하루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날짜별 기록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한 번의 여행이 끝나면 이렇게 총평과 추천을 한 편에 모아 두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