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우리 가족의 강릉 겨울여행

여행 목적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 관람
첫 숙소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구름동
다음 숙소
한국여성수련원 5층 객실
주요 풍경
눈 쌓인 괘방산, 객실에서 본 동해, 옥계해수욕장 일출

2024년 1월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보러 가족과 강릉에 갔어요. 화면으로 보던 경기를 아이들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어요. 임해자연휴양림과 한국여성수련원에 머물며 겨울 바다도 함께 만났어요.

2024 강릉 겨울 가족여행의 임해자연휴양림 오션뷰
산 위 객실 창으로 동해를 바라보며 시작한 강릉 겨울여행입니다.

눈길을 올라 임해자연휴양림 구름동에 도착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 늦은 저녁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에 도착했어요. 도로 가장자리와 산비탈에는 눈이 두껍게 남아 있었지만 우리가 간 날에는 차량이 지날 길이 정리돼 있었어요. 눈이 내린 직후라면 출발 전에 휴양림의 제설 상태와 상단 객실 진입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구름동 객실은 한실이었어요. 현관 왼쪽에 작은 주방, 오른쪽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고 안쪽에는 침구를 펼칠 공간과 바다 쪽 창이 이어졌어요. 다시 간다면 자란 아이들까지 다섯이 묵을 수 있는 정원과 침구 수를 먼저 보겠어요.

임해자연휴양림 구름동사진으로 확인한 내용예약 전 다시 확인
객실 구조한실, 왼쪽 주방, 오른쪽 화장실·샤워실, 바다 쪽 창과 발코니예약 객실의 층·정원·침구 수
전망산비탈 너머 동해가 보임동과 객실 위치에 따른 전망 차이
취사 비품주방 공간은 보이지만 세부 가전은 현재 사진으로 판독하기 어려움전자레인지·밥솥·정수기·조리도구 구비 여부
겨울 진입방문 당시 제설된 차로 확인당일 적설·결빙과 차량 진입 통제

아이 식사를 준비한다면 예약한 동과 객실명을 말하고 필요한 가전과 식기 수를 관리실에 직접 확인하면 돼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는 당시 자료로는 구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요.

발코니의 눈과 검은 고양이를 기억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큰 창 앞 발코니 너머로 산과 바다가 함께 보였어요. 아이들은 눈이 남은 바깥으로 나갔고, 숙소 앞에서는 검은 고양이도 만났어요.

두 번째 숙소에서는 객실 안으로 바다가 들어왔습니다

다음 숙소는 한국여성수련원이었습니다. 이름만 보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지 먼저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머물렀습니다. 현재도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가족 프로그램 메뉴가 있지만 모집 일정과 대상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일반 숙박시설처럼 날짜만 골라 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여성수련원 5층 객실도 침구를 펼치는 한실이었어요. TV와 책상·수납장이 있었고, 큰 창으로 바다가 보였어요. 욕실에는 창가 욕조가 있어 동해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한국여성수련원 5층사진으로 확인한 내용이용 전 확인
객실한실, 침구, TV, 책상, 수납장, 큰 창프로그램별 배정 객실과 정원
욕실샤워 공간과 바다가 보이는 욕조객실 유형별 욕조 구성
취사객실 사진에서 취사 공간은 확인되지 않음현재 공식 안내상 객실 취사 제한과 식사 운영
공용시설넓은 1층 로비 확인식당·세탁실 등 운영시간

아침 일출을 보고 옥계해수욕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7시가 조금 지나 수평선이 붉어지더니 해가 올라왔어요.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객실 창 앞에서 일출을 봤어요.

수련원 밖에서는 옥계해수욕장과 맞닿은 해변으로 이어졌어요. 겨울 바다를 보며 파도 가까이까지 걸어가 봤어요.

두 숙소는 모두 강릉 남쪽 해안권에 있습니다. 임해자연휴양림 위치와 한국여성수련원 위치를 지도에서 함께 열어 보면 숙소를 옮기는 방향과 강릉 경기장까지의 이동을 따로 계산하기 쉽습니다. 산 위 휴양림과 해변 수련원은 같은 오션뷰라도 진입 환경이 달랐습니다.

사진 열 장으로 다시 걷는 강릉의 겨울

아이들과 다시 간다면 이렇게 계획해 보세요

겨울 강릉에서 경기를 볼 계획이라면 숙소의 전망보다 경기 시작 시간과 눈길 이동을 먼저 맞추겠습니다. 첫날 늦게 산 위 숙소에 도착하는 일정은 운전자도 아이들도 피곤합니다. 가능하다면 밝을 때 휴양림에 들어가 주차 위치와 객실 동선을 확인하고, 다음 날 경기장으로 이동할 시간에는 결빙 구간까지 고려하겠습니다.

숙소를 옮기는 날에는 체크아웃과 다음 체크인 사이에 짐을 차에 오래 두게 됩니다. 아이 셋의 겨울 외투와 경기장 방한용품, 숙소에서 쓸 짐을 가방별로 나누면 매번 트렁크를 전부 열지 않아도 됩니다. 경기장 가방에는 보조배터리·장갑·목도리·물만 따로 넣고 숙박 짐과 분리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렸어요. 우리 가족은 경기를 보러 갔다가 눈 덮인 숙소와 겨울 동해까지 함께 만났어요.